[신경과] 뇌졸중 유발하는 질병이 있다?... 경동맥협착증 조기 치료해야
등록일: 2020-01-20본문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 뇌졸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양쪽 목에 위치하고 있는 경동맥, 머리에 혈액 공급해
경동맥이란 목 부위를 지나 아안면과 두개골 내로 들어가는 큰 혈관으로 뇌로 들어가는 혈액의 80%를 차지합니다. 즉, 경동맥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노화와 만성질환은 혈관 손상 일으키고 협착으로 이어져
나이가 들수록 죽상동맥경화증의 발생 빈도는 높아집니다. 남자는 45세 이상, 여자는 55세 이상부터 죽사동맥경화증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생활 습관의 변화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만성 질환은 죽상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되며, 이로 인해 경동맥협착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이러한 만성 질환들을 잘 관리하는것이 좋습니다.
흡연 및 비만 역시 죽상동맥경화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001[3].jpg](/data/editor/20200120171017_5556.jpg)
■혈관 막혀도 지각 증상 없어 위험
경동맥 협착증이 위험한 이유 중 하나는 병이 서서히 진행되고, 혈관이 막혀도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조기 진단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경우, 뇌졸중의 각종 증상들이 발생합니다.
시야가 흐릿해 보이거나 한쪽 눈이 깜깜해 질 수 있고, 편마비, 구음 장애, 안면마비, 실어증, 편측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날수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때로는 오래 지나지 않아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 지속 기간이 짧고 금방 좋아졌다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경동맥 협착증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발견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을 위한 검사로는 경동맥 초음파, 전산화 단층촬영 (CT)이나 자가공명 영상(MRI)을 이용한 혈관 촬영술 등이 있습니다.
■환자 상태 맞게 시술, 수술 적용해야
모든 환자는 기본적으로 약물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고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항혈소판제 및 고지혈증 치료제가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경동맥 협착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 경동맥 내막절제술이나 뇌혈관 종재술(경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가장 전통적인 치료법으로는 경동맥절제술이 있는데, 전신 마취하에 피부와 경동맥을 절개하여 직접 협착 부위의 찌꺼기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극소 마취하에 피부와 경동맥의 절개 없이 혈관 안쪽에서 협착 부위를 치료하는 시술인 뇌혈관 중재술 즉, 경동맥 풍선 혈관 성형술, 경동맥 스텐트삽입술이 있습니다.
사타구니의 대퇴 동맥을 통해 혈관 내에 진입로를 만들고, 카테터를 삽입하여 대동맥을 거쳐 협착 부위인 경동맥에 다다른 후 풍선 또는 스텐트로 협착 부위를 인위적으로 확장하는 치료법입니다. 뇌혈관 중재술은 고령, 기저 질환 등으로 인해 전신 마취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도움 글 : 인천세종병원 신경과 김지선 과장
■양쪽 목에 위치하고 있는 경동맥, 머리에 혈액 공급해
경동맥이란 목 부위를 지나 아안면과 두개골 내로 들어가는 큰 혈관으로 뇌로 들어가는 혈액의 80%를 차지합니다. 즉, 경동맥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노화와 만성질환은 혈관 손상 일으키고 협착으로 이어져
나이가 들수록 죽상동맥경화증의 발생 빈도는 높아집니다. 남자는 45세 이상, 여자는 55세 이상부터 죽사동맥경화증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생활 습관의 변화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만성 질환은 죽상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되며, 이로 인해 경동맥협착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이러한 만성 질환들을 잘 관리하는것이 좋습니다.
흡연 및 비만 역시 죽상동맥경화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001[3].jpg](/data/editor/20200120171017_5556.jpg)
■혈관 막혀도 지각 증상 없어 위험
경동맥 협착증이 위험한 이유 중 하나는 병이 서서히 진행되고, 혈관이 막혀도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조기 진단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경우, 뇌졸중의 각종 증상들이 발생합니다.
시야가 흐릿해 보이거나 한쪽 눈이 깜깜해 질 수 있고, 편마비, 구음 장애, 안면마비, 실어증, 편측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날수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때로는 오래 지나지 않아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 지속 기간이 짧고 금방 좋아졌다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경동맥 협착증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발견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을 위한 검사로는 경동맥 초음파, 전산화 단층촬영 (CT)이나 자가공명 영상(MRI)을 이용한 혈관 촬영술 등이 있습니다.
■환자 상태 맞게 시술, 수술 적용해야
모든 환자는 기본적으로 약물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고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항혈소판제 및 고지혈증 치료제가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경동맥 협착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 경동맥 내막절제술이나 뇌혈관 종재술(경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가장 전통적인 치료법으로는 경동맥절제술이 있는데, 전신 마취하에 피부와 경동맥을 절개하여 직접 협착 부위의 찌꺼기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극소 마취하에 피부와 경동맥의 절개 없이 혈관 안쪽에서 협착 부위를 치료하는 시술인 뇌혈관 중재술 즉, 경동맥 풍선 혈관 성형술, 경동맥 스텐트삽입술이 있습니다.
사타구니의 대퇴 동맥을 통해 혈관 내에 진입로를 만들고, 카테터를 삽입하여 대동맥을 거쳐 협착 부위인 경동맥에 다다른 후 풍선 또는 스텐트로 협착 부위를 인위적으로 확장하는 치료법입니다. 뇌혈관 중재술은 고령, 기저 질환 등으로 인해 전신 마취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도움 글 : 인천세종병원 신경과 김지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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