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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심장내과] 일교차 큰 계절, 관상동맥질환 주의하세요!

등록일: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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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될 때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증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환절기에 외부 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전신 혈관이 수축하고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합니다. 이렇게 심혈관계 부담이 늘어나다 보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의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각한 경우 돌연사 할 수 있기 대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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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 이뤄지지 않아 발생

심장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하고, 혈액은 산소와 영양분을 몸 전체의 기관에 공급하는데, 심장도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습니다. 이때, 관상동맥의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 근육에 혈액이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관상동맥질환입니다. 관상동맥질환은 일반적으로 협심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고령화와 식습관의 변화, 운동 부족 등의 여러 이유로 관상동맥질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는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관상동맥은 여러 원인에 의해 좁아지는데, 동맥경화증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동맥경화증은 동맥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의 축적 등으로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것을 말하며, 주요 위험 인자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흡연, 가족력, 비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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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부위에 쥐어짜거나, 짓누르는 등의 불편감 있으면 관상동맥질환 의심해야

그러나 병이 심해지면 안정 시에도 발생하고 증상 발현시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슴 외에도 목이나 턱, 어깨나 손가락까지 저릿하게 느껴지는 방사통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느끼게 되면 반드시 심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증상이 있음에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심장 근육이 괴사하게 되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이어져 사망은 물론 골든아워가 넘어가면 심각한 후유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조영술로 확인할 수 있어

기본적으로 진찰과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후 세부 검사가 필요하다면 심장초음파, 운동부하검사, 심장CT촬영을 시행하는데, 만일 이상이 발견된다면 추가로 관상동맥조영술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조영술은 대퇴부나 팔의 동맥 혈관을 통해 카테터라 불리는 긴도관을 관상동맥까지 삽입하여 조영제를 주사하여 관상동맥을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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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진단을 내려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또는 관상동맥중재술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하고, 수술이 필요하다면 관상동맥위회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에방 수칙을 잘 키지는 것입니다. 당뇨와 고혈압이 있다면 수치를 잘 관리하고, 외출 시,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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