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플란트 수술 전/후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등록일: 2019-02-18본문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충치나 치주염 등 치과 질환이 심해 치아를 뽑거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치아가 상실되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만 65세 이상은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으로 경제적 부담 덜어드립니다.
임플란트 시술은 치아가 빠진 뼈 부위에 금속 재질의 인공 뿌리를 심고 기다린 후 그 위에 금니나 도자기 치아 등의 치과 보철물을 만들어 넣는 치료방법 입니다.
과거에는 비싼 치료비 때문에 많은 경제적 부담이 있었지만 임플란트 재료 국산화와 더불어 수술 방법 및 재료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치료비 부담을 많이 덜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4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평생 2개까지 낮은 본인 부담금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담 의료진의 숙련도가 수술 결과를 좌우합니다.
이렇게 대중화된 임플란트 시술이지만 수술부터 최종 보철 완성까지 매우 정교하고 높은 수준의 지식과 술기를 요하는 치과치료입니다.
치료 부위나 범위,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으며 난도가 높은 조건에서의 임플란트 시술은 의료진의 숙련도와 경험의 차이가
성공 여부를 크게 좌우하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을 담당하는 병원은 물론 의료진의 전문성과 경험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티타늄 금속 재료로 만들어진 임플란트 본체는 생물학적으로 뼈와 결합되어 있으며, 티타늄 또는 다른 금속 재질의 관련 부속은 기계적으로 임플란트 본체와 결합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생물학적 또는 기계적 합병증이 임플란트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지속적인 불량한 구강위생관리,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의 빈번한 섭취는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거나 관련 부품의 파손, 나사풀림, 보철물 손상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합병증의 정도가 치명적일 때는 임플란트 제거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 심 뇌혈관, 신장 관련 만성 질환자도 임플란트 시술받을 수 있습니다.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도 해당 질병 치료를 잘 받고 있는 상태이며, 잇몸 및 뼈 상태가 임플란트 식립을 하기에 많이 나쁘지 않다면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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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치과 황우진 과장은 "특히, 심장 및 뇌혈관 질환 등 전신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임플란트 수술 등과 같은 침습적인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치과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구강 건강 상태가 전신 건강 상태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으므로 전신질환자일수록 구강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며 우선은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다면 구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정기적으로 내원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도움 글 : 인천세종병원 치과 황우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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