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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내과] SNS에 떠도는 잘못된 부정맥 이야기

등록일: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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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장질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금까지 생소했던 부정맥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이야기들이 SNS에 많이 떠도는데 대표적인 것이 응급조치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부정맥으로 쓰러진 환자에게 청심환을 먹이거나
억지로 기침을 하게 하라?

 

실제로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 중 청심환이 입에 잔뜩 들어있는 환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오히려 흡인성 폐렴이나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119에 신고부터 해야하는게 우선! 이후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장이 '심쿵' 하기도 하고
두근두근, 벌렁벌렁한데 부정맥인거 같아요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사실 이러한 사례들이 부정맥에 대한 증상일 수 있지만, 긴장된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보편적인 반응이고 부정맥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느끼는 것은 공황장애 등 정신적, 심리적 질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을 느꼈을 때 정확한 검사를 통해 구별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긴장하지 않았는데 쿵쾅대는 느낌,
가슴이 두근거린다면?


심장이 쿵쾅대는 느낌이 드는 '가슴 두근거림'은 부정맥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① 숨이 가쁘고  ② 갑자기 힘이 빠지면서 식은땀이 나고  ③ 어지럼증과  ④ 호흡곤란을 느끼거나
⑤ 별 활동을 하지 않아도 피로, 무력감이 느껴지는 것 또한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 외에도 ⑥ 흉부 불편감 또는 통증 등이 있으며 ⑦ 심할 경우 실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한가지라도 있으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정맥치료, 이렇게 합니다.
항부정맥 약제를 쓰는 약물치료 / 비약물적 치료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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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은 다른 기저질환과 동반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모든 질병과 마찬가지로 부정맥 또한 금연, 규칙적 운동, 절주, 적정 체중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면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춰줄 수 있습니다. 평소 가지고 있는 심장, 폐, 수면 무호흡, 신장, 비만 등의 질환에 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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