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인천세종병원, 아시아 최초 다빈치SP 로봇 이용 '단일공 비만대사수술' 성공

등록일: 2024-11-04

본문

20241104_아시아 최초 비만대사수술.png 
▲ 인천세종병원 로봇수술 · 비만대사수술센터
이성배 센터장(왼쪽)이 다빈치SP 로봇 장비를
이용해 단일공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하는 모습
 
────────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SP 로봇 장비 이용
'단일공 비만대사수술'에 성공했다고
4일(월) 밝혔습니다.
 
수술 절개 부위 최소화로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특히 여성들에게
수술 후 흉터 가림 등 미용적 효과가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수술 · 로봇수술센터
이성배 센터장(외과)은 A 씨의
배꼽에 하나의 절개창을 내고,
이곳으로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 팔 등
다빈치SP 로봇 장비를 넣어 위소매절제술을 시행했습니다.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바나나 모양으로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위용적을 수술 전과 비교해 약 14%로
감소시키는데, 위 전체 크기가
작아지면서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되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식욕과
입맛이 변하게 됩니다.
 
A 씨는 1박 2일 단기간 입원으로
수술을 마쳤습니다.
흉터는 배꼽에 가려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이 같은 다빈치SP를 이용한
단일공 로봇 위소매절제술 성공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초입니다.
 
기존 복강경을 활용한 비만대사수술은
배꼽 좌 · 우 2곳, 좌 · 우 옆구리 2곳,
명치 1곳 등 통상 5곳 절개가
불가피했습니다. 각 절개창으로
간 견인기, 집게, 에너지 절삭기,
카메라, 전동 문합 기구 등을
삽입해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반면, 단일공 로봇 수술 방식은
절개 부위 최소화로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돕고, 흉터를
최소화함으로써 뛰어난 미용적 효과를
낼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수술 · 로봇수술센터
이성배 센터장은
"기존 복강경으로 수술할 때와 비교해
단일공 로봇 수술은 시야 확보 등 면에서
큰 어려움이 있어 고난도 술기를
요구한다"며
"항상 환자의 수술 후 더 나은 삶의 질까지
고려해왔다. 다빈치SP 로봇 장비
사용 숙련도를 높인 끝에 마침내
이러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비만대사수술은 제2형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천식 등 다양한 대사질환을 완화시키고
사전에 차단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을 예방하는 게
목적"이라며
"비만대사수술은 현존하는 비만 치료 중
가장 효과적이다. 여기에 더해
수술 후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는
다빈치SP 로봇 단일공 수술방식을
고려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