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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 출범식 성료

등록일: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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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_인천지역책임의료기관.png
▲ 지난 27일(화) 인천세종병원 본관 로비에서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사진 왼쪽에서 4번째),
윤환 계양구청장(5번째) 등
참석자들이 지역 책임의료기관 헌판 제막식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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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27일(화)
본관 비전홀에서 지역 책임의료기관
출범식과 함께 제1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28일(수) 밝혔습니다.
 
책임의료기관은 수익성이 낮은
필수보건 의료분야 공급부족,
지역서비스 연계 미흡,
의료공공성 저하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모델입니다.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별로 보건복지부, 시 · 도,
국립중앙의료원, 책임의료기관 등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입니다.
 
책임의료기관은 세부적으로 '권역'과
'지역'으로 나뉩니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시 · 도(17개)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 의료를 제공하며,
지역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권역 내
협력체계 기획 · 조정 및 교육 파견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진료권(70개)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별 필수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 연계 · 조정 등
허브 역할을 수행합니다.
 
인천세종병원은 앞서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 동북권
(계양 · 부평구)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습니다.
 
인천세종병원은 "인천에서 가장 많은
심장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뇌혈관 등 분야에서도 많은 수술 · 시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2회 연속 병원 인증 획득 및
지역 응급의료센터 지정,
코로나 팬데믹 시기 국민안심병원,
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원 지정 및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파견 등
그동안 지역사회 위기 해결을 위해
힘썼던 발걸음이 이번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에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인천세종병원은 이 같은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에 따라
원내 ·외에 다양한 변화를
이뤘습니다.
 
먼저 병원장 직속 기관으로
공공의료본부(본부장 홍경섭 진료부원장)를 신설했습니다.
의사 2명, 간호사 4명, 연구원 1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하에 공공의료협력실과
지역응급센터를 뒀습니다.
 
이와 함께 진료부, 공공의료본부,
간호부, 기타협력부서를 묶어
원내 협의체를 구성,
부서 간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의 꽃
'원외 대표협의체
(위원장 오병희 병원장)' 를
구축했습니다.
 
원외 협의체에는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인천세종병원 필두로,
권역 책임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 지정센터, 보건소, 소방서,
병 · 의원, 지역 의사회,
복지 기관 등이 참여했습니다.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관의 협력이 강화됐다"
면서
"다양한 시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게 됐는데,
이를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개선안이 도출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막중함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협력체계를 통해 국민의 생명,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이면서도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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