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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내원 당일 응급 로봇 수술 시행 등 저력 발휘

등록일: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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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5_로봇수술센터200례.png
▲ 인천세종병원 의료진이
다빈치SP 로봇 수술장비로 수술하는 장면
 
────────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급성 담낭염 등 응급 환자에게까지
잇따라 내원 당일 로봇 수술을
시행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천세종병원은 최근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A씨(53)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 담낭에 문제를
발견한 뒤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시행했습니다. 그는 불과 몇 개월 전
심근경색(NSTEMI), 3혈관질환(3VD)
등으로 심장 수술을 한 이력이
있음에도, 응급실 내원 당일
담낭절제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고 4일(목)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관련 진료과 협진, 정밀검사 및 확인,
환자 상담, 응급 로봇 수술 의사결정
및 수술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B씨(38 · 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외여행 중 발생한 복부 통증과
구토 등으로 급하게 귀국,
인천세종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당일 신속히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인천세종병원 외과 이상명 부장은
"집도의의 정교함을 돕는 로봇 수술의
장점은 널리 알려져 있고,
우리 병원은 로봇 장비의 정교함은
물론, 신속함까지 더해 응급환자에게까지
로봇 수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주로 염증이 심해져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 담낭염, 급성 충수 돌기염과 탕장,
난소낭종 파열 등에 당일
응급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응급 로봇 수술의 공신은 단연
최신 로봇 장비입니다.
 
인천세종병원은 지난해 8월
경인 지여 종합병원 최초로 4세대
중에서도 최신인 다빈치SP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도입 1년째인 다음 달 로봇 수술 200례
달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빈치SP는 기존 3~4개 절개창을 내야
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오직 1개의
절개창만으로 수술하면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수술 흉터 자국
개수를 줄여 미관상 만족도를
향상시킵니다.
 
환부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는 카메라는
고화질(Full HD) 3차원 시각 기능과 함께
관절을 여러 개 달아 유연성을 높였습니다. 몸속 좁은 공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수술 시야 확보에
용이하고, 수술 시간 단축이 가능합니다.
 
인천세종병원은 이러한 장점을 가진
다빈치SP 비응급은 물론, 응급 수술까지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응급 로봇 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증례와 난도 높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수술하면서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의료진의 숙련도도 다지고
있습니다.
 
인천세종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이성배
(외과)은 "인천세종병원은
최신 로봇 수술 장비는 물론,
숙련된 의료진, 당일 응급 로봇 수술까지
가능하게 하는 신속한 협업시스템 등
3박자를 갖췄다"며
"앞으로도 로봇 수술 숙련도를 다지고,
다양한 수술법을 연구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천세종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현재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를
진료과로 하며, 담낭 절제술과
자궁근종 절제술은 물론,
갑상선 절제술, 탈장, 충수 돌기,
자궁절제술, 자궁 · 질탈출 교정술,
난소종양 절제술, 수면무호흡 수술을
대표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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