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인천세종병원 산부인과 박황신 과장, 질 탈출증 최신 로봇수술 장비로 신속 · 정확하게 치료 가능

등록일: 2024-06-20

본문

20240620_산부인과 박황신과장.png
▲ 인천세종병원 전경과 산부인과 박황신 과장
 
────────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산부인과
박황신 과장은 "출산 등으로 골반 내
 근육과 인대와 같은 지지 구조가
약화하는 경우 질탈출증이 생길 수
있는데, 최신 로봇수술 장비로
큰 절개 없이 쉽게 치료할 수 있다"
며 20일(목) 이같이 밝혔습니다.
 
질탈출증은 질벽이 질을 통해
돌출한 상태를 말하는데,
자궁과 질은 골반 내 근육과
인대 등 지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지 구조가 출산 등으로
약화되거나 늘어나서 자궁 혹은
질벽 위치에 변화를 초래합니다.
 
노년이나 비만인 여성,
출산을 많이 한 여성, 분만 시 난산을
했거나 이로 인해 골반 근육이
약한 여성, 천식과 같은 질환으로
기침을 자주 하는 환자,
만성 변비 환자에게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쪼그려 앉아
오래 일을 하는 행동 역시 질탈출증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골반저근 강화
운동과 같은 물리요법과 페사리
(Pessary) 삽입이 있습니다.
페사리는 질 안에 넣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질을 지지하는
고무링 기구입니다.
 
수술적 치료법은 합성소재(메쉬)
그물을 이용해 질벽을 골반 내 골막
(인대)에 고정하는 방법입니다.
 
박 과장은 "질탈출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
수술적 요법으로 나뉘게 된다"며
"수술을 한다면 복강경 또는 로봇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최신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의 장점을 강조했습니다.
 
최신 4세대 다빈치SP 로봇수술은
이전 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과 달리
배꼽 하나의 절개창을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없고,
통증 감소 및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메쉬를 인대에 고정하기 위해
여러 차례 봉합술을 할 때도,
복강경 수술보다 봉합술이 더 쉽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같은 다빈치SP 로봇수술은
수일 만에 거동은 물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게 하여
6주가량 후에는 운동 등 활동적인
일도 가능해집니다.
 
인천세종병원 산부인과 박황신 과장은
"다빈치SP 로봇수술은 질탈출증은 물론,
다양한 여성질환을 치료하는 데 있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면서
"다만 질탈출증은 진행하는 병으로,
수술을 해도 재발할 수 있으니
최대한 아래로 힘이 가해지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골반저근
강화 운동을 병행해야 재발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천세종병원은 별도 여성센터를
운영하며 여성질환 치료에 전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모든 수술의 95% 이상을 최소침습수술로
진행하며,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물론
지난해 도입한
최신 4세대 다빈치SP 로봇 장비를
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내막증,
질탈출증 등 수술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