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아청소년과 이정선 과장, 저신장 · 성조숙증, 검사 필요성 강조

등록일: 2024-03-22

본문


20240322_이정선 과장.png
▲ 인천세종병원 전경과 소아청소년과 이정선 과장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선 과장은 "성장기에는 1년씩
5~7cm씩 자라는데,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는 듯 보인다면 평가를 해보는 게
필요하다"며
"꾸준히 자라는 아이라도 친구들에 비해
매우 작은 경우라면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22일(금) 밝혔습니다.
 
이 과장은 이어
"저성장과 반대로 자라는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조숙한 느낌이 들며,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경우에는
성장판이 빨리 닫히고 최종 신장이
작아질 수 있다"며
"과연 우리 아이가 적절한 시기에
잘 성장하고 있는지를 의료진과 함께
확인하고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이가 적절히 성장하고 있는지는
외래 진료에서 출생 당시 신장, 체중,
부모님의 신장, 그동안 성장 기록지
등으로 전반적인 성장 속도를 알아본 뒤
성장판 검사로 평가합니다.
 
또 성장에 방해를 주는 빈혈, 간 · 신장 ·
갑상선 질환 여부는 혈액검사, 소변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이 의심되는 경우,
1박 2일 입원해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 특성화센터 내
별도 소아성장 · 성조숙 클리닉을
운영하며 이 같은 평가 및 검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성장호르몬 용량 조절 등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선 과장은 "체계적인 평가와 검사로 병적인
저신장인지, 가족성 저신장인지,
체질성 성장지연인지를
감별해야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다"며
"충분한 수면과 운동 등 아이가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면서
정기적으로 외래 진료를 통해
아이 성장 관리하면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