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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치매원스톱서비스'시행

등록일: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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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_치매원스톱서비스.png
▲ 인천세종병원 인지검사실에서 한 환자가
인지치료사와 치매의심 인지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치매에 대한 진료와 검사 등을 하루 만에
해결할 수 있는 '치매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화) 밝혔습니다.
 
고령자 본인은 물론, 고령자와 함께
내원하는 보호자의 편의 향상이
기대됩니다.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치매는 고령화 시대에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는 2026년 대한민국 치매 예상 인구는
100만 명에 달합니다.
 
특히 비교적 젊은 40~50대에서도
치매 발병률이 높아지며
경각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천세종병원은 이 같은 치매의
사전 예방과 점검을 위해,
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치매 원스톱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치매 진단은 통상 진료 보러 1번,
검사가 필요하면 검사 날짜를 잡아
다시 1번, 결과 보러 1번 등 3차례
병원을 방문해야 가능합니다.
 
반면 치매 원스톱 서비스는 오후께
병원에 입원해 진료와 검사를
원스톱으로 받고 다음 날
퇴원하게 되면서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매 원스톱 서비스 대상은
 
- 간편한 치매 진단을 원하는 분
 
- 기억력 저하를 보이는 분
 
- 판단력 · 언어능력 ·계산능력 ·
공간 파악 능력 등 지적 능력에
변화를 보이는 분
 
- 성격 변화 · 우울증 · 망상(의심) ·
환각 · 이상행동 등 정신행동 증상을
보이는 분
 
- 뇌졸중 · 파킨슨병 등을 앓은 후
기억력 변화, 성격 변화,
이상행동을 보이는 분
 
- 타 병원에서 치매 또는 관련 질환
(알츠하이머, 전측두엽치매, 루이체치매) 등으로 평가받았으나 확실한 진단을
원하는 분
 
- 치매 가족력이 있어 치매 위험이
걱정되는 분
 
- 치매에 대한 예방적 관리를 원하는 분 등
 
인천세종병원은 병원 내방에 앞서
환자가 스스로 치매 여부를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병원 홈페이지에
테스트 문항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자가 진단 결과 이상이 있을 경우
홈페이지 혹은 병원 대표번호로 전화해
치매 원스톱 서비스 상담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천세종병원은 같은 재단 기관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치매안심센터와 연계, 치매 집중 치료에도 매진할
계획입니다.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은
"치매는 발병의 원인 및 증상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위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치매 원스톱 서비스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면 증상을
효과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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