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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이 8월 심장이식센터를 본격 개소한 후, 이식에 성공하였습니다.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고 있던 54세 여성은 호흡곤란과 쇼크 상태로 7월 경 내원하였습니다. 처치의 일환으로체외순환기(ECMO)를 삽입하고, 결과적으로 심장 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에 이식 대기자로 등록, 공여자로부터 심장을 기증받아 7월 31일(금) 이식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이후 환자는 성공적으로 심장 이식을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하여 4일(금) 일상생활로 복귀하였습니다. 
 
공여자가 지방에서 발생하면 이송 시간이 길 뿐만 아니라 4시간 이내에 심장을 이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함이 중요합니다. 이 때문에 심장내과, 흉부외과, 심장이식 코디네이터와의 협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이식 수술 역시 철저하게 역할을 분담하여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지체 없이 계획대로 진행되었고, 심장 적출은 흉부외과 김주연 과장, 이식은 박표원 심장혈관센터장(흉부외과 과장)이 맡았으며,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과장)이 수술 전후 상태 추적관찰부터 퇴원 시까지 환자를 케어했습니다.
 
심장 이식은 장기 이식 중에서도 고난도에 속하며,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앞으로도 센터 내 긴밀한 협업과 다학제적 접근으로 이식이 필요한 말기 심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계획이며, 이식을 활성화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