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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그룹(메디플렉스 세종병원·부천세종병원) 은 금일(7/24), 인공지능 기반 의료 데이터 분석 기업인 뷰노와 필립스 코리아와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생체신호만으로 질병을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세 기관은 생체신호를 활용한 인공지능 예측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개발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으며, 세종병원그룹은 ▲병원에 축적된 생체 신호 데이터 및 의학 자문 제공 및 개발된 알고리즘의 검증, 뷰노는 ▲제공된 생체 신호 데이터를 바탕으로 딥러닝 기법을 이용하여 예측 알고리즘 개발, 필립스코리아는 ▲전체 환자의 빅데이터를 한 곳에 수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이번 세 기관의 공동 연구는 필립스코리아의 데이터 수집 플랫폼인 Data Warehouse Connect(DWC)를 통해 0.002초 간격의 연속적인 웨이브 파형까지도 온전하게 저장함으로써,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사용될 데이터의 질을 높였으며, 아울러 형성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연구기법이자 알파고를 만들었던 딥러닝을 통해 환자의 상태 변화를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만들어내는 것이 본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를 거쳐 보다 정밀한 환자 예측 알고리즘이 개발되면 환자의 상태 악화 시, 심정지, 패혈증, 중환자실 재입실 등의 응급상황에서 빠른 판단과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의료의 질을 향상하고, 환자의 안전 및 빠른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종병원그룹은 이번 세 기관의 협력으로 기존 연구에서 진일보한 결과를 도출해내기를 기대하고 나아가 의료 IT가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서 대한민국의 의료 IT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앞장서며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세종병원그룹은 아시아 최초로 필립스사의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을 도입, 환자의 혈압,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 환자의 각종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해 의료진의 진료 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뷰노와 공동 연구를 진행, 원내 심정지를 사전에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특허 출원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