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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안과] 평생시력 7~8세 완성...새싹 때부터 눈 건강 챙겨주세요

등록일: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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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버릇 여든 간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

서로 별다른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이들 속담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눈 입니다.
어릴 때 눈 건강, 시력관리를 제대로 않으면 죽을 때까지 제대로 못보고 살게 되기 쉽습니다. 눈은 만 1세부터 초등학교 때까지가 최적의 관리시기, 즉 시력보호의 골든타임입니다. 굳이 선천성 백내장 등 실명위험 안질환이 아니더라도 근시와 약시 발생률이 높아 아이들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의 많은 학습량과 지나친 전자기기의 사용 등도 시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10~14세 어린이의 약 24%, 5~9세 어린이의 약 19%가 근시를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이 같은 경향은 최근 스마트폰의 발달로 어릴 때부터 오랜 시간 영상물을 보는 아이들이 늘면서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스무살 전후까지 성장하는 다른 신체 부위와 달리 눈은 만 7~8세에 대부분 완성됩니다.​ 아이들의 눈 건강관리에 특히 부모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눈은 발달상황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눈의 불편함을 제대로 알고 표현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부모들의 세심한 관심과 생활 지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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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시와 사시의 차이점

소아약시와 소아사시는 연관은 있지만 두 질환은 원인이 전혀 다릅니다. 보통 사시는 선천성, 약시는 후천성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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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셀프 진단법)

사시가 심한 경우는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 부모가 발견하기 쉽기 때문에 평소 좀 더 세심하게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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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시와 사시...유전이 되나요?

성인이 약시와 사시를 걱정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유전 여부 때문일겁니다. 부모가 근시, 난시가 심하다면 주의해야 하지만 형제간에도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만큼 워낙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유전적인 영향은 받을 수 있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간헐성 사시의 경우는 유전이 없습니다)



어릴때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지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안경은 눈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돕는 광학기기입니다. 시력이 나쁜데도 안경을 쓰지 않으면, 사물의 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시각적 자극도 없어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게 됩니다.
안경을 착용하면 시력이 더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안경을 쓰면 사물의 상이 선명해지고 시각적으로 자극을 줘 되레 시력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이들은 적절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칠 경우 약시를 자초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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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검진으로 우리 아이 눈건강 꼭 챙겨주세요!

자녀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 특히 그 중에서도 안과검진은 소중한 눈과 시력 발달을 위해, 반드시 잊지 말고 챙겨주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과검사는 시력검사입니다. 일단 국가가 지원하는 영유아검진을 통해 약시나 사시, 굴절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영유아 검진으로 영유아 시기의 시력 발달 체크가 가능한데, 가능한 아이가 숫자나 그림을 알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는 나이인 만 3~4세 에 안과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텔레비전이나 스마트기기, 컴퓨터에 너무 이른 나이부터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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