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참을 수 없는 어깨 통증, 오십견
등록일: 2018-12-19본문
실외에서 즐기는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등의 스포츠 인기가 늘어나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견관절 질환 중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질환이 있는데, 바로 '오십견'입니다.
보통 어깨가 아프다고 하면 '오십견'이 아닌가 하고 가볍게 넘겨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어깨 통증은 오십견 이외에도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등 다양한 질환이 유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발병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전근개 증후군과 유착성 관절낭염이 가장 흔한 원인
사실 흔히 말하는 오십견은 지금처럼 의학이 발전하기 이전, 50세 경에 어개가 아픈 경우를 통칭하던 말입니다.


두 질환 모두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통증 없이 관절가동범위를 회복시키는 치료를 시작합니다. 이때 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여 운동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돼 있다면 관절경 수술을 통해 힘줄 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유착성 관절낭염의 경우 드물지만 장기간 운동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관절경적 유리술 또는 개방적 유리술을 시행합니다.

■오십견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같은 동작 금물
가사노동전 스트레칭 운동을 하여 근육 이완 중요하다.
같은 동작을 반복해서 일을 하는 것보다는 동작을 자주 바꿔 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어깨 통증이 있을 때에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형외과 전문이와 상의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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