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과] 잦은 소화불량의 원인과 치료 방법
등록일: 2018-01-15본문
잦은 소화불량의 원인과 치료방법이 궁금합니다.
소화가 잘 안되어도 내시경상으로는 정상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위에 위암이나 궤양 등의 병이 있어서 기능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위라는 소화기관이 소화를 한다는 것은 소화액이 나오고 섞이면서 운동을 잘한다는 것입니다.
소화불량 이라는 것은 위액이나 소화효소 자체의 분비가 줄거나, 기능적인 움직임이 줄어 운동을 덜 하게 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내시경이나 구조적으로 이상이 없더라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소화불량이 발생합니다. 특히 연세가 많은 분들이나 젊은 분들 사이에서 이런 증상이 많고 위장관도 신경의 지배를 받는 기관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마음 상태 등의 여러가지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도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서 , 많이 불편해 하시는 분들은 소화 효소가 잘 나오는 약이나 위장관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약, 장관 같은 경우는 통증을 느끼는 기관은 아니고 가스가 차고 늘어나면 불편함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서 가스를 줄여주는 약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모든 분에게 똑같은 음식이 같은 증상을 일으키진 않지만, 예를 들어 밀가루, 지방질이 많은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드시면 불편해 하시는 분이 많아서 이런 음식을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에 많이 드시면 당연히 힘듭니다. 위가 꽉차서 부풀어 오르면 불편하고 음식들을 잘게 부시고 소화시켜서 밑으로 내려 보내는 것도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과식이나 야식이 여러가지 소화증상에 안좋습니다. 정상이신 분도 야식을 드신 후 바로 주무시면 아침에 일어나서 소화가 안됩니다. 주무시기 3시간 전은 공복상태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에 드셨을 때 불편함이 심하다면, 소량으로 나눠서 아침 조금 드시고 간식, 점심 드시고 저녁먹기 전에 간식을 드시는 등 나눠서 드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능적으로 다소 떨어졌다가 회복을 하기도 하시니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도움말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소화기내과 김지연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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