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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jong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3-03-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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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병원 권준명 인공지능 빅데이터 본부장이
심전도기를 통해 진료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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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7일(화) 인천시와 함께 옹진군 덕적보건지소에서 심전도 측정기 기탁식을 갖고,
도서민에 대한 심장질환 예방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도서 지역 주민은 거리 및 기상 등의
한계로 제때 병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만큼, 사전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아울러 노인 인구 비중이 높아
특히 심장질환에 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천세종병원은 주민들이 간편하게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도록
이날 보건지소에 심전도 측정기와
심전도 키오스크를 각각 설치했습니다.
 
아울러 고위험 환자 및 방문 간호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심전도 측정기도
보급했습니다.

인천세종병원이 도서민 심장질환 예방
프로젝트의 핵심은 '원격 판독 및 협진'
입니다.
 
도서 지역에 설치된 심전도기에서
측정한 데이터는 즉시 인천세종병원으로
전송되며,
심장내과 전문의 판독 후 이상 유무를
보건소 의료진과 협진,
주민에게 결과를 회신하며,
측정부터 결과 회신까지 불과 30분 남짓
걸립니다.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17년 자체 서버를
마련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심장질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생체신호(심전도, 심장 신호)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세종병원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
권준명 본부장이 인공지능 심전도 판독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권본부장은
"지난 2019년 세종병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기존 심전도로 판독이
불가능했던 심부전을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으로 진단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신속성과 정확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본 시스템을 인천지역 건설 현장에
도입한 인천세종병원 의료진은
고공 작업 근로자의 부정맥 여부를
사전에 탐지해 중대 사고를 예방한
전례가 있습니다.
 
이날 심전도 측정을 한
강인규 덕적면 이장협의회장은
"덕적면은 전국 최고령 지역으로
어르신들이 많은데 신속하게
심장 이상 여부를 측정하고 결과도
짧은 시간 안에 받아 볼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다"며
"소중한 장비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인천세종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세종병원 인공지능 판독은 물론,
병원 내 심전도판독센터 소속
심장내과 의료진의 직접 판독도
진행하여 보다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며,
올 하반기 백령지역에도
심전도기 보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심전도기 보급과 원격 판독 시스템 도입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인
예방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수십 년간 쌓아온 심장 질환 치료
노하우와 함께 계속적인 연구개발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심장 돌보미
역할을 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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