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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jong
댓글 0건 조회 482회 작성일 24-02-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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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세종병원 전경과
척추관절센터(정형외과) 김영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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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척추관절센터(정형외과) 김영준 과장은
'근위 상완골 골절에서
관절경적 봉합 고정술과 개방형 판
고정술의 결과 비교 연구'를 통해
근위 상관골(어깨뼈) 골절을 치료하는 데
있어 '관절경(침습) 봉합 고정술'이
'골절 부위를 개방해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수술법(OR/IF)'보다
임상 결과가 좋고, 합병증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는 지난 2010 ~ 2020년까지
근위 상관골 골절 치료를 받은 환자 총
108명이 참여했는데,
64명은 관절경 봉합 고정술을 받았고,
44명은 개방형 금속판 고정술을
받았습니다.
 
그룹 간 연구는
주관적인 어깨 기능(어깨 기능 척도) 비교
운동 범위, 골절 고정 실패, 골절 이동,
합병증 등 비교 총 2가지로 이뤄졌습니다.
 
이와 함께 연구 대상 환자의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 수술시간, 어깨 탈구,
골절 분쇄도, 전후방(AP) · 상하방(SI)
크기 및 변위도 평가해 비교했습니다.
 
연구 결과, 관절경 봉합 고정술을 받은
환자가 금속판 고정 수술을 받은
환자보다 임상 점수가 더 높았고,
골절 변위 및 합병증 발생률이
낮았습니다.
 
다만, 관절경 봉합 고정술의 수술 시간은
더 길었는데, 연령, 성별, BMI,
어깨 탈구, 골절 분쇄 유무는 영향이
없었습니다.
 
김 과장은 "두 그룹 모두 중기적
추적 관찰에서 만족스러운 임상적,
방사선학적 결과를 보였다"면서
"관절경 봉합 고정술이 임상 결과가
더 좋고 합병증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골절 범위가 크고
수술 시간이 짧은 경우에 금속판
고정술이 선호되는 만큼,
환자 상태에 따라 달리 적용해야 한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유럽 정형외과 수술 및 외상학 저널(EJOST) 2024년 1월 호에
게재됐는데,
EJOST는 유럽에서 인증하는
임상적으로 관련성이 높은 고품질 정형외과 연구를 출판하는 세계적 전문지
입니다.
 
인천세종병원 척추관절센터(정형외과)
김영준 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외상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환자를 더 잘 치료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가 필수적이고,
앞으로도 환자 진료와 함께 꾸준히
연구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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