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은 항문 주위 점막이 찢어지는 상태로, 대부분 딱딱하고 굵은 대변이 항문을 통과하면서 발생합니다. 변비로 인한 힘주는 배변, 불규칙한 배변 습관, 설사 후 반복적 자극도 점막 손상의 원인입니다. 항문 괄약근의 과도한 긴장 상태는 상처 회복을 방해하여 만성 치열로 발전하기 쉬우며, 혈류 순환 장애도 회복을 더디게 만듭니다. 지나치게 매운 음식, 알코올, 카페인 등도 항문 혈관을 자극하여 치열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항문 수술 후 또는 항문 성교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배변시 찢어지는 듯한 통증

- 변이 항문을 통과할 때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하며, 배변 후에도 수 시간 지속됩니다.

2. 소량의 선홍색 출혈 

- 항문 점막이 찢어지면서 배변 직후 휴지나 대변에 피가 묻어나옵니다.

3. 항문 괄약근 경련 

- 상처 부위가 아물지 않으면서 항문 주위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경련성 통증이 생깁니다.

4. 배변 두려움 및 변비 악화 

- 통증으로 인해 배변을 억제하려는 심리적 요인이 변비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5. 지속적인 항문 통증 및 염증 

- 만성화되면 상처 부위가 궤양처럼 변하고, 농이 차거나 항문주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변비 예방을 위한 식습관 개선 

- 섬유질 많은 식사와 수분 섭취로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찢어짐을 방지합니다.

2. 온수 좌욕 

- 따뜻한 물에 항문 부위를 담그면 혈류가 증가하고 괄약근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3. 국소 연고 사용 

- 질산은, 리도카인, 칼슘채널차단제(니페디핀 연고) 등을 사용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4. 항문 괄약근 이완 치료 

- 만성 치열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 주사로 괄약근을 일시적으로 이완시켜 치료하기도 합니다.

5. 수술적 치료(내괄약근 절개술) 

- 약물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치열에는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며, 통증을 줄이고 재발을 방지합니다.

1. 부드럽고 규칙적인 배변 유도 

- 변비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을 섭취합니다.

2.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 매운 음식, 커피, 술 등은 항문 혈관을 자극해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조절합니다.

3. 항문 청결 유지 

- 과도하게 닦지 말고, 물로 부드럽게 씻어 항문 피부 자극을 줄입니다.

4. 변이 마려울 때 참지 않기

- 참는 습관은 대변을 단단하게 만들어 항문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5. 장기적 변비 치료 유지 

- 변비가 반복될 경우 반드시 생활습관 개선과 의학적 치료를 병행해 만성화를 막아야 합니다.

치열은 항문 질환 중 비교적 유병률이 낮은 편(약 1~3%)이지만, 20~40대 활동기 성인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대부분 딱딱한 대변이나 변비로 인한 항문 점막 손상이 원인이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약간 더 흔합니다. 급성 치열은 비교적 잘 치유되지만, 반복되면 만성화되어 지속적인 통증과 출혈이 나타납니다. 항문 괄약근이 과도하게 긴장되어 치유가 지연되며, 통증으로 배변을 피하게 되어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배변 습관, 식습관,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보툴리눔 주사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조기 치료 시 회복이 빠르나, 방치 시 만성 염증과 흉터로 진행됩니다.

1. 배변 직후 온수 좌욕 

- 통증이 심할 경우 따뜻한 물에 앉아 항문 주변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입니다.

2. 통증 조절용 연고 사용 

- 리도카인 등 국소 마취 성분이 함유된 연고를 단기간 사용해 통증을 완화합니다.

3. 대변을 부드럽게 유지 

- 증상 완화를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와 물을 충분히 섭취해 변비를 예방합니다.

4. 과도한 닦음 금지 

- 배변 후 항문을 부드럽게 물로 씻고,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리듯 말립니다.

5. 심한 출혈이나 통증 지속 시 병원 진료 

- 치열이 만성화되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을 경우 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외과, 대장항문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