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기종과 만성 기관지염이 복합적으로 진행되는 폐 질환으로, 기류 제한이 비가역적으로 발생합니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장기간의 흡연이며, 전체 환자의 80~90%가 흡연력이 있습니다.

직업적 분진 노출, 실내외 공기오염, 바이오매스 연료(나무, 숯) 사용도 유발 요인입니다.

어릴 적 호흡기 감염, 폐 발달 저하, 가족력 등도 일부 위험 인자입니다.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서서히 진행되며, 악화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큽니다.

진행성 질환으로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 금연과 약물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폐기능검사(FEV1)와 흉부 CT로 진단되며, 산소치료나 재활이 병행되기도 합니다.

1. 지속적인 기침과 가래 

- 특히 아침에 많으며, 수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호흡곤란 

- 초기에는 운동 시 숨이 차고, 질병이 진행되면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3. 천명음(쌕쌕거림) 

- 숨을 쉴 때 폐가 좁아져 휘파람 소리 같은 잡음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빈번한 감기나 폐렴 

- 폐가 약해져 가벼운 감기에도 폐렴으로 진행되거나 악화되는 일이 많습니다.

5. 전신 쇠약 및 체중 감소 

- 산소 부족과 호흡노력 증가로 인해 근육이 소모되고 체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1. 흡입형 기관지 확장제 사용

- LAMA, LABA, ICS 등의 흡입제를 통해 기도 염증을 줄이고, 호흡곤란을 완화합니다.

2. 흡연 중단

- 가장 중요한 치료이자 예방으로, 흡연을 지속할 경우 약물치료 효과도 감소하므로 절대 금연이 필요합니다.

3. 폐 재활 치료

- 호흡근 운동, 유산소 훈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상생활 기능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입니다.

4. 산소치료 및 기계환기

- 말기 환자나 저산소증 환자에게는 산소 공급, 경우에 따라 양압호흡기(BiPAP) 치료가 필요합니다.

5. 급성 악화 시 응급 치료

- 감염 등으로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항생제, 전신 스테로이드, 기관지 확장제를 집중 투여합니다.

1. 금연은 필수

- COPD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흡연입니다. 현재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2. 직업성 먼지와 가스 회피

- 탄광, 공장 등 유해 화학물질이 많은 작업 환경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적절한 환기가 필요합니다.

3. 호흡기 감염 예방

- 독감과 폐렴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으로 인한 악화를 방지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도 중요합니다.

4. 실내 공기 질 관리

- 실내 먼지, 곰팡이, 냄새가 폐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공기청정기와 환기를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5.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 관리

-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합니다.

COPD는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9천만 명 이상이 앓고 있으며, WHO에 따르면 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만성 질환입니다. 국내에서는 40세 이상 인구의 약 13%가 COPD에 해당하며,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유병률이 30%를 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주된 원인은 흡연으로, 환자의 약 80~90%가 장기간 흡연력을 가진 남성입니다. 여성과 비흡연자도 간접흡연, 직업성 유해물질, 실내 연료연기 등에 노출되면 발생 위험이 있으며, 조기 진단이 어려워 많은 환자가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됩니다. 만성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반복적인 폐렴이나 급성 악화로 입원과 사망 위험이 증가합니다. 폐기능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 금연, 흡입형 약물 치료, 예방접종(폐렴, 독감)이 발병률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COPD는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지만, 진단 후에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이 핵심입니다.

1. 급성 악화 시 즉시 앉은 자세로 호흡 보조

- 숨이 차면 고개를 약간 앞으로 기울인 ‘삼각 자세’로 앉혀 폐의 팽창을 돕고, 과호흡을 방지합니다.

2. 흡입기(속효성 기관지확장제) 사용

- 처방받은 응급용 흡입제(살부타몰 등)를 즉시 사용하게 하여 기관지 수축을 완화시킵니다.

3. 산소 공급 시 주의

- 저산소혈증이 의심될 경우 산소를 투여하되, COPD 환자는 고농도 산소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호흡억제가 올 수 있으므로 전문가 조언에 따라 사용합니다.

4. 호흡 훈련 및 입술 오므리기 호흡 유도

- 입을 오므려 천천히 내쉬는 호흡법을 통해 폐에 갇힌 공기를 배출하고 호흡 저항을 줄입니다.

5. 호흡 악화, 청색증, 의식저하 시 즉시 병원 이송

- 얼굴이나 입술이 파래지거나, 의식이 흐려지면 저산소증이 심각한 상태로 악화된 것으로 즉각 119 이송이 필요합니다.

호흡기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