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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혈증

Pulmonary Se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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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폐혈증은 폐렴 등 폐의 감염이 전신으로 퍼져 전신성 염증 반응(SIRS)과 장기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원인균은 주로 폐렴구균, 황색포도상구균, 그람음성균 등이며,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고열, 빠른 심박수,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 저하 등이 동반되며, 패혈성 쇼크로 진행될 경우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진단은 혈액배양, 염증표지자(CRP, procalcitonin), 흉부 영상검사 등을 통해 이뤄지며, 빠른 진단이 생존율 향상에 필수입니다. 치료는 고용량 항생제, 수액 및 승압제 투여, 인공호흡기, 중환자실 집중치료가 필요합니다. 감염원 제거와 함께 다장기 기능을 지지하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폐기능 저하, 심장·신장 기능 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독감 백신 접종도 고려해야 합니다.

원인

폐혈증은 폐의 심각한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패혈증의 한 형태로, 주로 중증 폐렴에서 기인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그람음성균(예: 폐렴간균) 또는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환자(노인, 암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에서 잘 발생합니다.

기존 폐질환(COPD, 천식, 결핵 등), 기관 삽관, 장기 입원, 흡인성 폐렴 등도 위험 인자입니다.

세균이 폐를 넘어 혈류로 퍼지면 다장기 부전, 쇼크로 진행되며,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고열,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 저하 등의 전신적 증상이 급속히 나타납니다.

빠른 항생제 치료와 집중 치료가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증상

1. 고열과 오한 


- 폐렴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감염이 퍼질 경우 38.5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오한이 나타납니다.


2. 호흡곤란 및 빠른 호흡 


- 염증으로 인한 폐기능 저하와 대사 이상으로 숨이 가빠지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집니다.


3. 정신 혼미 및 혼수 가능성 


- 패혈증이 심해지면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의식이 흐려지거나 졸림이 나타납니다.


4. 빠른 맥박과 저혈압 


- 전신 염증 반응으로 심장이 과도하게 뛰거나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합니다.


5. 다장기 부전 가능성 


- 치료가 지연되면 신장, 간, 심장 등 주요 장기 기능이 동시에 저하되는 중증 상태로 진행됩니다.

치료

1. 고용량 정맥 항생제 투여


- 폐에서 기원한 패혈증은 빠르게 진행되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 내 광범위 항생제를 정맥 투여합니다.


2. 혈압 유지 및 수액 치료


- 저혈압 쇼크 상태를 막기 위해 생리식염수 또는 혈압상승제를 이용한 혈역학적 안정화가 필요합니다.


3. 산소 및 인공호흡기 치료


-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면 산소 마스크나 기계적 환기를 통해 호흡을 보조합니다.


4. 기관지 배액 및 기침 유도


- 고름 또는 가래가 폐 안에 고여 있을 경우 체위 배액, 석션 등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5. 다장기 기능 모니터링 및 중환자실 치료


- 심장, 신장, 간 기능 저하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며, 필요한 경우 인공신장투석(CRRT) 등을 병행합니다.

예방방법

1. 폐렴·기관지염 등 감염 질환 조기 대응


- 초기 폐 감염이 전신으로 퍼지지 않도록 발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2. 정기 예방접종 필수


- 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는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백신 등을 통해 폐 감염 예방이 중요합니다.


3. 항생제 남용 금지 및 적절한 사용


- 항생제를 불필요하게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중증 감염(패혈증) 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4. 만성질환 관리 철저


- 당뇨, 만성 폐질환, 암 환자는 폐 감염 및 폐혈증에 취약하므로 병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5. 병원 내 감염 예방


- 입원 중인 환자나 요양시설 거주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병원균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질병 발병률

폐혈증은 폐렴, 폐농양, 흡인성 폐렴 등 폐 감염으로 인해 세균이 혈류로 퍼지면서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폐렴의 약 5~10% 정도에서 패혈증으로 진행되며, 특히 고령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 환자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중환자실(ICU)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패혈성 쇼크까지 진행될 경우 사망률이 30~50%에 이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연간 수천 명 이상이 폐혈증으로 입원하고 있으며, 조기 진단과 광범위 항생제 치료가 생존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고열, 빠른 맥박, 호흡곤란, 혼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혈액배양과 영상검사로 진단합니다.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감염 초기 치료, 손 위생 철저 등이 권장됩니다. 패혈증 생존자는 치료 후에도 장기 기능 저하, 재입원 위험이 높아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질병 응급처치방법

1. 고열 동반 시 체온 조절


- 39℃ 이상의 고열이 나면 해열제와 찬 물수건을 이용하여 열을 낮추고,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소량씩 자주 제공합니다.


2. 산소 공급 및 호흡 관찰


- 호흡이 가쁘거나 얕을 경우 가능한 산소를 공급하고, 산소가 없다면 머리를 높이고 상체를 세워 호흡을 돕습니다.


3. 의식 상태 수시 확인


- 폐혈증은 전신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의식 저하나 혼란이 생기지 않는지 계속 관찰해야 합니다.


4. 쇼크 증상 관찰


- 손발이 차가워지고 맥박이 빠르며 혈압이 떨어지는 쇼크 상태가 오면 즉시 응급 이송이 필요합니다.


5. 의심되면 지체 없이 119 이송


- 폐혈증은 진행이 빠르고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응급질환이므로, 고열·호흡곤란·의식저하 시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질병 전문분야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질병 키워드

  • 폐감염중독
  • 패혈증
  • 전신염증반응